연기자 박민영(22)이 내년 2월께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 낙랑공주 역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고구려 초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배경으로 한 ‘왕녀자명고’는 호동왕자를 사이에 둔 낙랑공주와 언니 자명공주의 삼각 스캔들을 담을 사극. ‘왕녀 자명고’제작진 측은 1일 “낙랑 공주 역에 박민영 씨가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민영 측은 2일 “민영 씨가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 하고 있어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드라마가 내년에 방송되고 아직 계약이 되지않은 만큼 섣불리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자명공주 역에는 연기자 려원이 이름을 올려두고 제작진과 협의 중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