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 최진실(향년 40세) 빈소를 찾아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3일 오후 7시 10분 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약 40분간 조의를 표한 뒤 자리를 떴다. 수행원과 함께한 유인촌 장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이 쏟아졌지만 묵묵무답으로 일관했다. 마지막으로 “그냥 속상하다”는 짧은 말로 마음을 대신한 뒤 빈소를 떠났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4일 오전 7시 30분께 발인 예배를 마친 후 8시 30분에 발인될 예정이다. 그 후 오전 10시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한 후 경기도 양수리에 있는 갑산 공원에 안치될 것으로 보인다. miru@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