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신의 스콧 레이놀즈 감독이 한채영을 두고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0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국-뉴질랜드 공동제작의 영화 ‘소울 메이츠’(Soul Mates)’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한채영과 스콧 레이놀즈 감독이 자리했다. 스콧 레이놀즈 감독은 “한채영의 외모는 동양 서양의 기준을 떠나서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소울 메이츠’는 동서양의 문화가 섞여 있는 작품이라서 한채영의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갖춘 외모가 적합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외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연기력이 중요하다”며 “한채영의 배우로서 깊이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채영에게 더 깊은 연기력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희 역을 연기한 다음에 한채영이 생각했을 때 ‘이 역할을 맡은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할 만큼 연기력을 끌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스콧 레이놀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국과 뉴질랜드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인 ‘소울 메이츠’의 주연을 맡았다. '소울메이츠'는 한국 영화사 대장간과 뉴질랜드 제작사 터치다운 아이웍스가 함께 제작하는 영화. 죽음을 초월한 인간과 귀신의 사랑을 그린 호러 물이다. 한채영은 극 중 여리고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아시아 여성 진희 역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