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33)이 개그맨 김병만과 많이 닮았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다.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이수근은 “사람들이 김병만과 내가 많이 닮았다고들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물 차이가 확실하게 난다. 내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어 “인물 말고도 키를 보면 안다. 나는 키가 160이 넘는 사람이다. 김병만은 160에 간신히 미칠까 말까이다. 키만 봐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또 “개그맨으로 갓 활동을 할 때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말을 잘 못해 힘들었다. 멘트를 하면 꼭 편집이 됐다. 그런데 꼭 내 멘트를 잘라 편집점을 찾던 MC가 있었는데 바로 강호동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이수근은 ‘1박 2일’에서 선보였던 정신 줄 놓는 ‘오동잎 댄스’를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선보이며 큰 웃음을 만들어 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