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준PO '갈매기 상륙작전' 이벤트
OSEN 기자
발행 2008.10.05 08: 08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갈매기 상륙작전' 이벤트를 마련한다. '갈매기 상륙작전'이라고 명명한 이번 행사는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팀의 상징인 갈매기(마스코트로는 누리, 아라, 피니)를 부각시켜 팬들과 함께 우승을 향한 염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사직구장에는 대형 갈매기 조형물로 장식된다. 먼저 응원단상에는 높이 10m에 달하며 신문지를 들고 있는 형상의 대형 갈매기를 설치하고 하늘 (누리)에는 갈매기 애드벌룬이 떠다니며 '갈매기의 공습'을 알린다. 이밖에도 승리를 염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4개의 조명탑에 설치하고 '스포츠롯데'라는 이름으로 특별 제작한 신문지 디자인의 대형통천은 마치 넓은 바다(아라)의 파도처럼 관중석에서 떠다닐 예정이다. 외야석에는 대형기를 흔들며 갈매기의 날개짓 (피니)을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득점이나 중요한 순간에는 에어샷 등 멋진 특수효과까지 선보인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엔 김용희 SBS 해설위원이 나선다. 김 위원은 1984년 우승 당시 주전 3루수였고 1992년 우승 당시에는 코치로도 활약했으며 감독을 맡았던 1995년에는 팀을 준우승까지 이끈 바 있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부산 출신 연예인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되며 그라운드에서는 부산 경남 지역 대학생 응원단 30명이 참여해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 컨테스트에 참가했던 '나온나'팀이 멋진 공연을 펼친다. 8일과 9일 양일간 야외광장에는 입장을 하지 못한 관중들도 함께 하도록 200인치 초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팬 컨테스트 참가팀 '떡줌'팀의 멋진 공연과 함께 열띤 야외 응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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