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귀를 위한 선택, 필러성형
OSEN 기자
발행 2008.10.05 11: 48

여성들의 대부분은 화장으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화장으로나 그 어떤 방법으로도 변화시킬 없는 부분이 바로 귓불이다.
최근에 이런 귀를 비롯하여 이색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미용성형이 아니라 관상 성형이나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전신성형을 원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귀 성형을 상담 받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관상학적으로나 우리나라 전통문화 속의 귓불은 부나 인덕의 상징으로 그 넓이가 넓고 두꺼운 사람을 최고의 관상이라 보아 왔다. 하지만 귓불이 크기가 작거나 얇은 경우 유약하며 질병이 많은 상이라고 해서 좋지 않다고 판단되어 왔다.
이런 귓불 성형의 경우는 복이 들어온다는 부처님 귀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거나 필러 등을 삽입하여 도톰하고 예쁜 형태의 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필러성형이라 많이 부르는 이 성형법은 약물을 이용한 시술법으로 효과를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회복기간이 짧고 자연스럽다는 점이 장점이다.
귀 이외에도 코나 팔자주름, 이마주름에도 이용하며, 쁘띠 성형이라 하여 간단하게 예뻐질 수 있는 성형 등에 많이 쓰인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예전에는 필러성형을 원하는 사람 대부분이 코나 팔자주름에 많이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아름다운 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를 도톰하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필러만으로는 귀의 완전한 형태를 만들거나 지속시키는 것은 어려우며 상담을 통해 본인의 귀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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