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F가 러시아 프로리그 1부리그팀인 블라디보스토크 스파르타크와 친선경기서 1승1패를 기록했다. KTF는 지난 4,5일 양일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블라디보스토크와의 친선경기서 첫날 75-79로 아쉽게 패했으나 둘째날인 5일 경기서 76-69로 설욕했다. KTF는 1차전서 전지훈련을 통해 준비해 온 신기성을 중심으로 하는 속공이 살아나며 앞서나갔지만 아쉽게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하지만 2차전서 KTF는 25점을 넣은 제임스 피터스의 활약과 송영진, 허효진의 외곽포를 앞세워 신승을 거뒀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친선경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보완이 숙제로 떠오른 KTF는 오는 22일 모비스, 24일 KCC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