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범-송정현-정성훈, UAE전 엔트리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10.06 08: 59

허정무호에 김형범, 송정현, 정성훈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차전에 나설 24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6일 오전 발표된 최종명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다름 아닌 공격수. 발탁이 유력했던 정조국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에 정성훈이 그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서동현과 이근호 그리고 신영록이 남은 자리를 차지해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미드필더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김남일이 제외된 가운데 박지성, 조원희, 기성용, 이청용 등이 선발됐다. 또한 김형범과 송정현이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며 그 가능성을 시험받게 됐다. 허정무 감독의 고민이었던 수비라인은 곽태휘가 복귀한 가운데 30명의 예비 엔트리에 없던 이정수가 추가 발탁되며 변화를 꾀하게 됐다. 이영표도 약 7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종명단을 확정한 허정무호는 9일 정오 파주 NFC로 소집된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최종 엔트리(24명) ▲ GK :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염동균(전남) ▲ DF : 강민수(전북), 김진규(서울), 곽태휘(전남), 조용형(제주), 김동진(제니트), 이영표(도르트문트), 오범석(사마라), 김치우(서울), 이정수(수원) ▲ MF : 조원희(수원), 이청용(서울), 김정우(성남), 기성용(서울), 최성국(성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형범(전북), 송정현(전남) ▲ FW : 정성훈(부산), 서동현(수원), 이근호(대구), 신영록(수원)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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