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구혜선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연우(원작 마키노 츠쿠시) 역에 발탁됐다. 구혜선 소속사 측은 6일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평소 관심있던 작품이고 사극 이미지를 벗고 나이에 맞는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꽃보다 남자’는 일본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대만, 일본 등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크게 히트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전기상 PD는 “원작 만화에 충실하겠다. 구혜선이 여주인공 츠쿠시 이미지와 가장 흡사하다”며 캐스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구혜선은 한국판 F4 이민호, SS501 김현중, 김범, 티맥스의 김준 등 4명의 꽃미남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10월 중순이나 말쯤 촬영을 시작해 12월 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