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여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다면, 가을에는 여기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가 추가 된다. 청바지는 누구나 갖고 있음에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경우는 의외로 드문 아이템이다. 전체적인 라인을 강조하는 청바지를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력 있게 올라붙은 엉덩이를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몸매나 각선미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다리 라인을 가졌더라도 엉덩이가 허벅지와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처져 탄력을 잃었다거나, 바람 빠진 풍선처럼 엉덩이에만 지방이 부족한 기현상(?)을 보이는 경우라면, 모두 공염불이 되고 마는 것이다. 엉덩이에 자신 없는 경우, 이를 긴 티셔츠로 가리기 급급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눈가림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스스로를 속일 수 없다. 게다가 언제까지 엉덩이를 가리는 스타일만 고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마음고생은 더해져만 간다. 엉덩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보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만족스럽게 올라붙은 엉덩이를 갖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더성형외과 체형성형센터 김수철 원장의 도움으로 자세히 알아본다. 납작한 엉덩이! 앞뒤 구분이 안 간다? 완벽한 S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슴만큼이나 볼륨감이 중요한 곳이 바로 엉덩이이다. 하지만 유독 엉덩이에 지방이 없거나 펑퍼짐한 모습으로 볼륨감이 부족한 경우라면, 가슴과 마찬가지로 보형물을 통해 볼륨을 더해줄 수 있다고 한다. 보형물 힙업성형은, 주름이 생기는 엉덩이 골이 시작되는 부위에 절개부를 만들기 때문에 눈에 띄는 흉터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설명했다. 사용되는 보형물은 가슴성형에 주로 쓰이는 코히시브겔(코젤)이다. 코젤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물론 직접 만졌을 때의 느낌이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는 것. 또 볼륨이 더해지면서 위로 올라붙은 모양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욱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힘없이 처진 엉덩이가 고민? 엉덩이에 지방이 많으면 탄력을 잃고 처지면 육안 상으로는 허벅지와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반면 살이 처지면서 심할 경우 주름까지 생기곤 한다. 이럴 경우, 엉덩이가 커 보이는 것은 물론 다리까지 짧아 보일 수 있다. 김수철 원장은 “탄력을 잃고 처진 엉덩이는, 엉덩이 하부에 위치한 지방을 빼내어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를 살려주고, 늘어진 엉덩이 피부는 특수실을 활용한 ‘M-힙리프트술’을 통해 끌어올려줄 수 있다. 수술은 불과 5mm가량의 최소절개로 시술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흉터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 흔한 청바지 옷태도 살려주지 못하는 납작하거나 처진 엉덩이가 콤플렉스라면 올 가을, 힙업 성형을 통해 예쁜 엉덩이도 갖고, 뒤태 자신감도 되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