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빨개지는 얼굴… ‘紅남紅녀’는 괴로워
OSEN 기자
발행 2008.10.07 09: 14

‘안면홍조증’ 시너지레이저로 피부리프팅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해결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이 되면 얼굴이 유달리 홍당무처럼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 여성의 콤플렉스를 이런 '안면홍조증'에 집약시켜 표현한 영화가 있을 만큼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나거나 양 볼이 불그스레하게 되어 촌스럽게 보이는 안면홍조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면홍조증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계통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 작용의 이상 등으로 얼굴 및 상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주요 원인으로는 부끄러움이나 창피함 같은 정서적 자극, 폐경기 안면홍조의 원인인 호르몬 불균형, 스테로이드 연고 오남용으로 인한 모세혈관의 발달 및 노화, 자외선, 피부염, 화장품, 알레르기 등으로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가렵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이 일시적이지 않고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이 계속되며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면 안면홍조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것은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기 보다 자신감 상실과 대인기피증, 사회생활에 지장 등 심리적으로도 큰 병을 안겨 줄 수 있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 자외선 차단은 기본! 안면홍조가 걱정되는 사람들은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외출 시 썬크림을 가볍게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쌀쌀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자극적인 음식, 장시간 목욕NO! 또한, 심한 운동을 하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도 피해야 한다.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치즈, 초콜렛, 술, 담배도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조심 하는 것이 좋으며, 잦은 필링이나 때밀이 목욕은 피부가 얇아져 실핏줄이 도드라져 보일 수도 있다. ◈ 전문의의 처방이 중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의 처방 없이 연고제를 함부로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시술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치료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호르몬제가 섞여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한 경우엔 피부를 얇게 함은 물론, 모세혈관확장증이나 안면홍조증을 남길 수가 있다. 하지만 파괴된 피부 속 탄력, 재생 성분은 회복이 불가능하고 한번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럴 땐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층을 두텁게 해주고 혈관을 줄여주면, 붉어져도 덜 붉어지며 붉어져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열감이 줄어들어 차츰 안면홍조현상이 치료되기 때문에 피부를 맑게 해주면서 안면홍조증도 함께 효과를 보는 것이다. 혈관 레이저 전문병원인 메이저피부과의 방숙현 원장은 “혈관 수축 기능의 저하로 늘어난 혈관이 줄어들지 않아 생기는 안면홍조나 코의 혈관이 수축기능을 상실하면서 코가 항상 붉은 색을 띠는 딸기코에 흡수되는 파장을 방출하는 혈관 치료에는 기존 브이빔, 브이스타 레이저의 업그레이드버전인 ‘퍼펙타레이저’와 ‘시너지레이저’가 있으며 이 중 시너지레이저는 피부의 깊은 층에만 열을 가하고 피부표면은 냉각시켜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며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두 개의 레이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시너지레이저는 브이스타라고 알려진 585nm 펄스다이레이저와 브이스타보다 좀더 깊이 투여되는 1064 nm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의 멀티플렉스모드로 안면홍조, 딸기코, 혈관종 등에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의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여 새로운 콜라겐이 형성되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 모공, 튼살 및 잔주름 탄력 치료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메이저피부과 방숙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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