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홈피 악성 댓글 추방 캠페인
OSEN 기자
발행 2008.10.07 09: 30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성 댓글은 7일부터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서 추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fa.or.kr) 내의 게시판인 의 일부 부적절한 게시물을 추방하기 위해서 무기한 '악성 댓글 추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협회는 "축구팬 발언대가 건전하고 긍정적인 제안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근거없는 사실을 비판하고 심지어는 욕설까지 서슴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협회는 "최근 특정 선수, 심판 및 감독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유포하거나 도덕적 윤리적으로 도를 넘어선 인신 공격, 욕설, 비방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축구인과 축구팬이 적지 않아 게시판 질서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악성 댓글 추방 캠페인'을 벌이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현재 실행하고 있는 실명인증제는 물론 더 나아가 악성 댓글을 추방하기 위해서 건전한 게시판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 및 경고의 글 게재, 욕설 필터링 강화, 상습 비방글 게시자 및 악플러 이용 중지 처리, 확인된 불량 사용자에 대한 아이피와 아이디 차단 등의 방법을 동원해 가 건강하고 생산적인 축구팬의 공론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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