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 선수 교체
OSEN 기자
발행 2008.10.07 10: 10

서울 삼성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 외국인선수 데이먼 선튼(199.4㎝, 33)을 에반 브락(202.7㎝, 25)으로 대체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구단은 데이먼 선튼이 지난 9월초 연습경기 중 발목부상을 입어 그동안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왔으나 완쾌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상이 재발하는 등 시즌을 정상적 컨디션으로 치루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영입하는 에반 브락은 농구 명문 앨라배머대를 졸업한 프로 2년차 선수로 지난 시즌 베네수엘라리그에서 45경기 출전에 평균 16.1점,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 안준호 감독은 에반 브락에 대해 "트라이아웃에서도 눈여겨 봤던 선수로 비교적 큰 신장에 스피드와 높이가 뛰어나 빠른 농구를 지향하는 삼성 스타일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계약한 테렌스 레더와 조합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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