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다이어트, 니트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OSEN 기자
발행 2008.10.07 13: 46

다이어트를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변명 중 하나는 운동은 특별히 시간이나 돈을 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니트(NEAT)다이어트는 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의 줄인 말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쪽으로 습관을 만들어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만드는 방법이다. 일상적인 운동에서 비롯되는 이 다이어트는 서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퇴근 시에 교통수단을 탔을 때도, 친구랑 수다를 떨 때도, 빨래를 갤 때도 서서 생활하였을 때가 앉아서 할 때보다 2배 이상 열량이 소비된다. 또,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면 수영할 때와 비슷한 열량이 소비되어 좋다. 또, 실내 온도를 낮추게 되면 몸의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한 에너지를 소비하게 하며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때 음악을 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거나 몸을 움직이게 하여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니트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나 다른 운동과 병행하면 부위별이나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휴온스 살사라진의 이상만 본부장은 “니트 다이어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과 빠른 걸음이다. 몸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움직여 주어 생활 속 다이어트를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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