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타이틀곡 2주 앞당겨 9일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10.07 16: 18

빅뱅의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넘버 원(Number 1)’이 9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일본 음반 발매와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었던 음원을 2주 앞당겨 9일 타이틀곡 ‘넘버 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하게 됐다. 일본에서 프로모션 차원에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일부 공개한 후 팬들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아 국내에서도 공개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주 10월 3일에는 일본 라디오에서 빅뱅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넘버 원’이 방송된 후 녹음 파일이 국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음원 유출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빅뱅의 이번 ‘넘버 원’은 스웨덴 프로듀싱팀 실버룸(Silverroom)이 참여, 빅뱅의 또 다른 음악적 면모를 발굴해낸 곡이다. ‘넘버 원’을 통해 선보이는 지드래곤, 탑 두 랩퍼의 바운스감 넘치는 랩핑과 태양의 섹시한 가성을 비롯해 대성과 승리의 또 한층 성장한 보컬은 빅뱅 멤버들의 성장점의 한계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게 한다. 또 기존 일본 타이틀 곡처럼 영어로 녹음된 이번 곡은 마치 팝송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한 '하우지'(How gee)나 '위드 유'(With U) 같이 빅뱅의 일본 앨범은 국내에서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들을 수록하고 있어 빅뱅의 새로운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콘서트 '스탠드 업 투어'(Stand Up Tour)와 11월 발표할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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