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라 하여 40대가 되어도 20대의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본인을 가꾸는 시간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들이 많다보니 피부는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세월 탓만 하며 있을 순 없다. 최근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각종 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해결방법은 바로 줄기세포이다. 줄기세포는 신체 내의 모든 세포, 조직, 기관으로 분화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가진 세포로 최근에는 지방이식 성형을 할 때 많이 쓰이는데 이는 지방 흡입을 할 때 지방세포와 함께 일부 줄기세포를 함께 흡입하여 줄기세포만을 모아 이식하고자 하는 지방과 합쳐서 이식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시술방법은 지방의 정제 도중 줄기세포는 소실되어 적게는 1회에서 많게는 3~4회까지 재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에는 지방의 생착율이 높고 대량이식을 하여도 신생혈관을 자극하면서 영양공급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지방이 괴사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지방을 정제·이식하여 다른 지방수술보다 안전하다.
가슴, 엉덩이, 코, 이마, 볼과 같이 국소부위나 전체적으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든 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부분의 지방을 흡입하여 이식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대부분의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피부 처짐이나 지방으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으며 20~30대 여성들은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이다. 피부의 탄력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몸매의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재수술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는 희소식이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