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신전 선제 2타점 2루타 작렬(1보)
OSEN 기자
발행 2008.10.08 19: 00

'한신킬러'요미우리 이승엽(32.요미우리)이 선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2루타를 날렸다. 한신과 동률 1위 상황에서 센트럴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승엽의 귀중한 선제타였다. 5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승엽은 한신 선발투수 우완 안도 유야(13승)를 맞아 1회말 2사1,2루 첫타석은 5구를 가볍게 받아쳤지만 2루 베이스 근처에서 유격수에 걸려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절호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0-0이던 3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1에서 안도의 3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짜리 2루타를 터트렸다. 한신전 킬러다운 일타였다. 요미우리는 2-0으로 리드를 잡고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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