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부산, 준PO 첫 경기 만원관중 기록
OSEN 기자
발행 2008.10.08 20: 23

'명불허전'이었다. 8년 만에 포스트 시즌을 치른 롯데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 팬들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롯데-삼성전 입장권 3만장이 오후 6시 35분 경 모두 매진되었다. 입장권 수익 금액은 4억 496만원에 달했다"라고 발표했다. 8년 만의 '가을 야구'를 만끽하게 된 야구팬들은 사직구장 근처를 가득 메우며 들끓는 야구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경기 전날인 7일부터 매표소 근처에 팬들이 운집하는 등 사직구장 근방은 야구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했다. 동시에 부산 지방 경찰청서는 의경 병력 3개 중대를 사직구장 근처에 배치, 암표상 단속 및 소요 사태 방지에 힘을 기울이기도 했다. farinelli@osen.co.kr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언즈의 1차전이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사직구장은 관중들로 가득메워지며 만원을 기록하고 있다./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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