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일본에서 음반 활동을 할 때 팬으로부터 은밀한 유혹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SG워너비의 김진호는 “50대의 일본 여성 팬이 도쿄에 집을 사줄 테니 거기서 살아 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진호는 “굉장히 부자인 것 같은 팬이 집을 사줄 테니 내 집 처럼 편하게 사용하라고 말한 적이 있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준은 “나 역시 50대 중반인 일본 여성 팬이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의하고, 차를 사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는 또 몇 번의 스캔들에 대해 “지금까지 스타일리스트와 씨야의 연지, 다비치의 멤버와 스캔들이 났다. 모두 같은 기획사여서 소문이 난 것 같다. 그리고 씨야의 연지 씨는 네티즌들이 나와 연지씨를 서로 엮어준 것이다”며 해명했다. 이어 SG워너비의 전 멤버 채동하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가끔 먹을 것을 가지고 티격태격하기는 했지만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다. 동하 형이 여성스러운 편이다. 1, 2집 때 내가 노래하는 파트가 많아서 조금 삐친 것 같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김진호는 “음반 녹음 당시 귀신을 느꼈다”는 경험담과 “1,2집 활동할 때 까지만 해도 연애를 한번도 못해 ‘살다가’를 노래하면서 아버지를 생각했다”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엠넷 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