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20)가 국민 여동생으로 그룹 원더걸스를 꼽아 화제가 됐다. 8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하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뺏긴 것이 속상하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섭섭하지 않다. 나는 나만의 길을 뚫으면 된다”며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 중 국민 여동생을 꼽으라면 원더걸스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근 2집으로 컴백한 그녀는 “음반 녹음 중에 울면서 녹음실을 박차고 나온 적이 있다.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결국 그 날 녹음하는 곡을 바꿔서 다시 녹음에 임했다”며 “항상 ‘나는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하는 스튜디오에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텔레파시’와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등을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