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유진-전지현 물에 빠지면 아무도 안 구해"
OSEN 기자
발행 2008.10.10 00: 35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22)가 좋아하는 배우인 유진, 전지현이 물에 빠진다면 아무도 구하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유노윤호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유진이 나오는 줄 알고 기대했다가 맥이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출연자 명단에 'H유진'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보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워낙 SES 유진의 팬이었기에 실제로 만난다는 사실에 마냥 기뻤던 유노윤호는 곧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유진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왠 남자가 서 있었던 것이다. 유노윤호는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H유진을 보며 "그 때 왠 남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평소 이상형이 유진과 전지현이라고 밝혔던 유노윤호에게 만약 둘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이냐고 MC들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유노윤호는 "아무도 구할 수 없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없을 만큼 둘 다 좋다"고 답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원조 '광주의 자랑'으로서 후배 '광주의 자랑' 빅뱅 승리와 댄스팀에서 만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믹키유천은 이모로부터 "여자 연예인 친구도 사귀고 그래라. 신봉선 참 괜찮더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전하며 그 말에 "대낮부터 술 드셨냐"고 답했다고 농담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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