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월간 최우수 주심에 최광보 심판이, 최우수 부심에는 손재선 심판이 각각 선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8월과 9월에 총 6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된 최광보 심판이 적절한 경기규칙 적용과 어드밴티지 발휘로 경기를 이끌어 전체적인 운영의 묘를 살렸다는 평가해 최우수 주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광보 심판은 경기 장악력, 위치선정, 일관된 판정 기준 적용, 부심과의 협력 판정 등이 우수했고 경기중 발생한 수차례의 어려운 상황을 완벽하게 처리해냈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최광보 심판은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월간 최우수 주심에 세 번째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 부심에 선정된 손재선 심판은 이 기간에 총 8경기에 나서 기복 없는 판정과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난이도 높은 오프사이드 상황을 정확하게 처리하고 주심을 돕는 적극적인 협력판정과 자신감을 갖춘 소신판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재섬 심판도 4월 최우수 부심 선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정이다. 우수 주심과 부심은 심판들의 고과평점, 경기난이도, 경기 비디오 분석 등을 종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다. 1차 분석과정에 경기감독관 보고서를 통한 평점 70%와 경기별 난이도 30%가 반영되며 2차로 경기 비디오 분석을 통해 평균 최종 평점을 산출하여 포상자를 결정한다. 연맹은 경기 매 라운드별로 우수 주심과 부심을 선정하여 주심에 65만원, 부심에 4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연맹 심판위원회는 올 시즌에도 K-리그 심판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판의 자질 향상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심판판정 가이드라인 설명회, 경기 전,후 사전교육과 보수교육 등을 실시 중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