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일본 아레나 투어, 7시간만에 4만석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8.10.10 09: 16

가수 겸 연기자 박용하(31)가 일본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일본 아레나 투어 콘서트 티켓 판매가 시작하자마자 7시간 만에 4만 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것. 박용하의 이번 콘서트는 2006년 아레나 투어 콘서트 이후 2년 9개월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이다. 당초 12월 3일을 시작으로 3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4만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1회 공연을 추가했다. 따라서 총 4회 공연에 5만 명 동원이라는 대기록도 바라보게 됐다. 박용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 해 2005년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골든디스크상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후 지난 7월, 1년 만에 발매한 6번째 싱글이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3위까지 오르는 등 일본 내 ‘욘하짱’의 파워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 8월에 있었던 ‘M.NET 20's 초이스’에서는 ‘핫 글로벌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공연과는 별도로 지난 달 29일부터 동경TV를 통해 드라마 ‘온에어’가 인기리에 방영중이기도 하다. 지난 5월에 국내 종영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짧아진 사이클이다. 일본판 ‘온에어’에는 특히 박용하의 6번째 싱글앨범 수록곡 중 일본어로 부른 ‘외사랑(Behind love)’이 엔딩테마곡으로 결정돼 박용하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일본 여심을 흔들고 있다.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온에어’ 종영 후 일본 전역을 돌며 총 3만명 규모의 팬미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고 현재는 아레나 투어 준비와 오는 11월에 발표할 일곱 번째 싱글과 정규앨범준비까지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비록 쉴 틈 없이 강행군을 펼치고 있지만 완벽한 콘서트 무대와 5만 명의 일본 팬들에게 후회 없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박용하의 일본 아레나 투어 콘서트는 12월 3일 요코하마 아레나, 12월 20, 21일 도쿄 무도관(앵콜), 1월 8일 오사카성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100c@osen.co.kr YONA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