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드림재단이 국내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피스드림재단은 10일 재단 사무실에서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에 유니폼을 비롯한 축구 용품 전달식을 가지고 국내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해외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에서 많은 활동을 한 피스드림재단은 약 30여 개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라이베리아에서 '피스드림컵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한 피스드림재단은 이번 용품 지원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 첫 파트너로 선정된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은 각종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른 바 있는 우수 유소년 클럽이다. 고봉우 축구교실은 기술위주의 학년 별 시스템을 구축하며 진주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창단 4년만에 60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성공적인 클럽으로 발전하였다. 피스드림재단은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에 AT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구단들의 유소년 축구 클럽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 구단들과의 코치 및 유망주들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의 양병은 총감독은 협약식에서 "피스드림재단과 같은 좋은 파트너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많은 교류를 통해 제 2, 3의 박지성이 나올 수 있는 축구 클럽을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 고봉우 축구교실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피스드림재단은 성공적인 '국내 유소년 축구 클럽 운영 모범 사례'를 만들어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bird@osen.co.kr 피스드림재단 제공.
피스드림재단,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본격화
OSEN
기자
발행 2008.10.10 1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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