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커플’ 박성웅-신은정, 10월 18일 웨딩마치
OSEN 기자
발행 2008.10.10 18: 06

‘태사기 커플’로 잘 알려진 연기자 박성웅(35)과 신은정(34)이 10월 18일 오후 3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주무치와 달비 역을 맡아 코믹하지만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 현실에서도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둘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도 동반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태왕사신기’ 커플이 실제로도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축복을 보내고 있다. 결혼식에는 ‘태왕사신기’ 연기자 및 스태프뿐 아니라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해오면서 알고 지낸 여러 방송관계자 및 지인, 400여명의 일본 팬들도 찾아와 이들을 축하한다. 예식은 오후 3시부터 1,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익선 기상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축가는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맡는다. 2부에서는 재즈가 흐르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하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박성웅, 신은정 커플은 결혼 후에도 현재 출연중인 '에덴의 동쪽' 촬영이 끝날 때까지 신혼여행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 “아들 딸 구별 없이 둘 낳고 싶다. 실수로 셋째가 생길 수도 있다”며 청사진을 그렸다. yu@osen.co.kr 대명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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