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윤상현과 부부로 3년만에 안방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10.11 07: 25

탤런트 조여정이 3년 만에 일일드라마 컴백한다. 조여정은 2009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가제, 문보현 연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윤상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너는 내 운명’ 후속으로 방송되는 ‘집으로 가는 길’은 KBS 일일극이 그러하듯 정통 홈드라마다. 개인종합병원 ‘평화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가족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한 사랑, 진정한 가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여정은 ‘평화의원’의 며느리 장미령 역을 맡았다. 첫째 아들 유민수(윤상현 분)과 연애하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리고 뒤늦게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여정은 2006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부잣집 철부지 딸로 출연했다. 3년 만에 출연하는 지상파 안방극장 컴백작인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역시 맑고 명랑한 역을 맡아 극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여정의 남편이자 ‘평화의원’의 유원장의 장남으로는 윤상현이 출연한다. ‘크크섬의 비밀’ ‘겨울새’ 등에서 ‘찌질남’ 연기로 주목받았지만 이번에는 진중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한편 윤상현의 동생이자 ‘평화의원’ 차남으로는 ‘조강지처 클럽’에서 구세주로 많은 사랑 받았던 이상우가 출연한다. 현재 ‘집으로 가는 길’은 2009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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