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요즘 쌍둥이 출산 붐을 이루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톱스타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딸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마리(40)도 지난 8일(한국시간) 딸 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이 보도했다. 리사마리의 대변인은 이날 "리사마리와 딸 쌍둥이는 모두 건강하다. 병원에서 퇴원한 후 집에서 남편이자 아빠인 마이클 록우드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록우드와의 결혼에서 첫 아이들을 출산한 리사마리는 전 결혼에서 딸 릴리(19), 아들 벤자민(15)을 두고 있다. 엘비스의 미망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지난 9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딸(리사마리)이 오랫동안 비밀을 지켜왔지만 이제 (쌍둥이 임신을)발표할 때가 된 것같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쌍둥이 출산 스타로는 올 3월 일란성 쌍둥이 아들을 얻은 제니퍼 로페즈, 지난 2004년 영화감독 데니 모더와 결혼해 아들 딸 쌍둥이를 낳은 '노팅힐' 줄리아 로버츠 등이 있다. mcgwire@osen.co.kr 리사마리 프레슬리 홈페이지 사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