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코스타리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행
OSEN 기자
발행 2008.10.12 11: 48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2010 남아공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에 올랐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워싱턴 D.C서 벌어진 북중미카리브해 2차예선 1조 4차전 홈경기서 다마커스 비슬리가 16개월 만에 A매치골을 터뜨리며 2골을 넣고 간판 스트라이커 랜든 도노번이 미국 기록인 37번째 A매치골을 기록하는 등 쿠바를 일방적으로 몰아쳐 6-1로 대파, 최종예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쿠바 외에 과테말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한 조에 속한 미국은 4전 전승을 기록,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코스타리카도 파라마리보에서 벌어진 수리남과 3조 4차전 원정경기서 4-1로 완승, 4연승으로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었다.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은 내년 6개국이 풀리그로 격돌, 상위 3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남미예선 5위와 플레이오프를 벌여 본선 출전권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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