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류승범의 러브신 촬영은 구경가요"
OSEN 기자
발행 2008.10.12 13: 57

류승범이 러브신을 찍을 때 공효진의 반응은 어떨까? 톱스타 커플로 유명한 류승범 - 공효진 커플의 영화 촬영 에피소드가 13일 방영될 MBC '놀러와'에서 공개된다. 이날 '놀러와'의 게스트는 영화 '미쓰 홍당무'를 개봉하는 공효진과 이종혁으로 뛰어난 입심을 발휘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공효진은 "남자친구 류승범이 러브신을 찍는 촬영 현장에 자주 간다"고 밝혔다. 커플의 애정사를 집요하게 캐묻는 MC들의 추궁에 그녀는 "친한 여배우들이 많은데 가끔 그 중 한 명이 류승범과 러브신 등 연기를 함께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꼭 현장에 구경을 간다"며 "현장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건 아니고 모니터 앞에서 친구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연기를 마친 친구들이 모니터를 확인하러 오면 도망갔다 오곤 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외에도 공효진은 연인 류승범에게 처음으로 고백 받았던 이야기, 류승범과 함께 클럽에 놀러가는 사연 등 그들만의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종혁은 “아내가 첫 아들을 낳았을 때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며 “평소 눈물이 거의 없는 나도 그 순간만큼은 눈물이 울컥 솟았다” 고 말했다. 그는 “분만실에 같이 들어가 출산의 전 과정을 지켜봤다. 아내 옆에 서서 아내의 손을 잡고 응원했고 아이를 낳고 난 후 수고 했다고 아내를 보듬어 줬다” 며 따뜻한 부부애를 과시,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