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떳’, ‘우결’ ‘1박 2일’ 물렀거라, ‘주말 예능 선두주자’
OSEN 기자
발행 2008.10.13 08: 28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상승세가 무섭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패떴'은 23%의 시청률을 기록, 3주 만에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한 21.3%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추세를 보자면 ‘패떳’의 뒤를 이어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가 추격하고 있고, KBS2 TV ‘해피 선데이’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패떳’은 4주째 2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된 ‘우결’은 마르코-손담비와 환희-화요비 등 새 커플이 투입됐지만, 지난주 19.2%에서 2.8% 하락한 16.4%의 시청률을 보였다. ‘해피 선데이’ 또한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시청률인 11.2%의 통합 시청률을 보이며 ‘패떳’의 무서운 기세를 꺾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패떳’에서는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시아준수가 합류해 전라도 해넘이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방송됐다. 유노윤호는 빅뱅 대성과 짝을 이뤄 게임과 텃밭에서 야채따기를 하며 ‘아이돌끼리 친해지기’를 시도, 재미를 줬다. 한편, 이날 ‘패떴’ 2부로 첫 방송된 ‘골드미스 다이어리’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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