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4년 연속 日 센트럴리그 최다 관중 구단
OSEN 기자
발행 2008.10.13 08: 46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4년 연속 최다 관중을 불러모은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는 지난 12일 교류전을 포함한 올 시즌 관객동원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297만6754명의 관중을 맞은 한신이 1위를 차지, 4년 연속 관중 동원 1위 구단이 됐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과 비교해 5.3%가 줄어든 것이지만 한신의 홈인 고시엔 구장이 구장을 개보수하며 4000석이 줄어든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위는 올 시즌 최대 13경기차를 극복, 역전 우승으로 리그 2연패를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이제는 일본 최고 인기 구단이란 말이 무색해진 요미우리는 작년에 비해 1.2% 관중이 줄어 287만6274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병규가 소속돼 있는 주니치 드래건스는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1.6%가 늘어난 242만7805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4위는 작년대비 무려 23.2%가 증가한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차지했고 임창용이 있는 야쿠르트 스월로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는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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