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장혁-한예슬, 드디어 첫 키스
OSEN 기자
발행 2008.10.13 09: 12

SBS 월화극‘타짜’(설준석 극본, 강신효 연출)의 주인공 고니(장혁 분)와 난숙(한예슬 분)이 드디어 첫 키스를 한다. ‘타짜’의 시청률이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키스신으로 시작될 본격 러브라인이 시청률 상승의 기폭제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3때 부산에서 헤어져 소식도 모르는 채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은 3년 만에 서울에서 재회했다. 애틋한 사랑을 키워오던 이들은 커플링을 나눠 끼며 사랑의 언약으로 미래를 다짐하고, 난숙은 오빠가 출소하면 고니와 함께 셋이서 멀리 스위스의 산골 마을로 이민을 가자고 제의한다. 강변의 불빛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장래를 설계하던 두 사람은 자석처럼 서로에게 이끌리듯 수줍은 첫 키스를 나누게 된다. 어릴 적 친구였던 사이가 평생의 연인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파란만장한 타짜 생활을 청산하고 난숙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 살기를 원했던 고니는 하지만 아버지의 원수가 아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위해 또 다시 도박판에 뛰어드는 운명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14일 방송될 9회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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