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한국 가족단편 영화 경선 심사위원 위촉
OSEN 기자
발행 2008.10.13 17: 34

배우 이범수가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한국 가족단편영화 경선’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 드라마 ‘온에어’ 등 스크린과 TV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이범수는 30편이 넘는 다채로운 영화 속에서 쌓아 온 19년간의 연기 경력을 토대로 치열한 예심을 거친 젊은 감독들의 단편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경선의 심사위원장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중앙대 영화학과 주진숙 교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이범수를 포함, ‘영매-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등 다큐멘터리 영상 분야에서 꾸준한 입지를 굳혀온 박기복 감독,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 등을 제작한 파크로드 포스트 이사를 역임하고 뉴질랜드 한국영화제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마이클 스티븐스가 참여한다. 영화 이론가와 영화 감독, 배우, 아시아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해외제작자 등 영화각계의 전문적인 시각으로 단편영화의 숨은 보석들을 발굴해낼 것이다. ‘한국 가족단편영화 경선’에는 총 202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예심을 거쳐 한국 가족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2편의 작품이 영상축제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28일 CGV 용산 5관에서 진행될 폐막식에서 공개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관객상을 시상한다.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3D 입체 애니메이션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개막작으로 총 28개국 12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CGV용산 및 용산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진행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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