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이미연 선배에게 쓴 소리 들은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4 01: 28

배우 이종혁(34)이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촬영 당시 이미연에게 쓴소리를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이종혁은 “이미연은 정말 연기를 잘한다”며 “그런 이미연에게 많이 배우기도 하고 혼나고 지적 당한 적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어떤 지적을 받았냐는 MC의 질문에 이종혁은 “몰래 대사를 커닝하다 걸리면 이미연이 ‘노력이 안보인다. 연기 열심히 하라’고 지적하곤 했다”며 “하지만 이미연 씨는 ‘그러면서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냐’며 말했다”고 자화자찬 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영화 배우 금성무를 닮아서 별명이 급선무였다”며 “주변에 연예인을 닮은 친구들이 몇 명 있었는데 최민수를 닮은 최만수, 장동건을 닮은 장동간이 내 친구들이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종혁은 또 김수로와 함께 꼭짓점 댄스를 만든 원년멤버였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직접 꼭짓점 댄스를 춰 보였고, 뮤지컬 배우다운 화려한 노래실력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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