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하게 됐다. 14일(한국시간) 오사수나 구단은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호세 앙헬 지간다 감독을 대신해 카마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구단은 "카마초 감독은 2009시즌까지 감독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면서 "그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감독이기 때문에 부진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사수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최하위인 베티스와 함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무2패 승점 4점을 기록하고 있는 오사수나는 올 시즌 단 2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3년 만에 지난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 사령탑을 맡았던 카마초 감독은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자진사퇴했었다. 그동안 카마초 감독은 명예 회복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