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근육질 내 다리, 예뻐질 수 없을까?
OSEN 기자
발행 2008.10.14 08: 15

위 사진의 다리 모양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리 모양은 몇 번일까? ①번 다리? “통통한 알통다리‘ : ①번 다리는 한 눈에 보아도 통통하다. 게다가 종아리 안쪽에 볼록 알통이 튀어나와 있는 데 이러한 알통은 각선미를 표현해준다기보다 오히려 각선미를 방해하는 요소이다. 알통만 없어도 다리가 훨씬 매끈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② 번 다리? '탱탱한 건강다리‘ : ② 번 다리는 비교적 날씬하다. 측면 사진인데도 도드라지는 알통은 없고, 아주 약간의 알통이 더욱 탱탱하고 건강해 보인다. ③ 번 다리? ‘약간의 애교알통’ : ③번 다리는 ①번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역시 종아리 안쪽의 알통을 확인할 수 있다. 굽이 없는 신발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의 알통이 보일 경우 하이힐을 신는다면 걸을 때마다 불룩불룩 움직이는 종아리 근육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이한 점은 ②번과 ③번 다리가 동일 인물의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다리 모양은 각도를 잘 잡고 찍은 사진에서는 알통이 눈에 띄지 않지만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알통이 눈에 잘 들어온다. 이런 경우, 평소 생활을 할 때에는 알통이 ①번처럼 쉽게 보이게 된다. ④번 다리? ‘완벽한 완소다리’ : 드디어 완소(완전 소중한)다리가 나왔다. 많은 남성은 물론 여성들이 원하는 다리 모양일 것인데, 알통이 없이 매끈하면서 날씬하게 쭉 뻗은 각선미가 돋보인다. ▷ 내 다리는 어떤 모양? 위의 사진을 보면서 마치 내 다리 사진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면, 그것이 ④번 다리가 아니라면 누구나 ‘예쁜 각선미’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특히 종아리 알통으로 인해 다리가 미워 보인다거나 신경이 쓰이는 경우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여성들의 다리, 하이힐로 괴로운 여성들의 다리에는 이런 알통이 쉽게 생긴다. 때문에 고민을 하는 여성도 많은데. 미쉘클리닉 최영환 원장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종아리 성형 상담을 할 때면 종아리의 과도하게 발달된 알통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고 전한다. 이런 경우 시술될 수 있는 것은 ‘비수술적 종아리근육퇴축술’이다. 이는 각선미를 망치는 종아리 근육, 비복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의 경로를 파악해서 이 경로를 차단해서 종아리 알통을 축소시키는 시술이다. 특수 개발된 신경차단기를 이용해서 ‘선택적인’ 차단을 하고 종아리의 운동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술이 이루어져 기존의 절개가 필요한 수술과는 달리 부담이 많이 줄었다. 최영환 원장은 “종아리 근육퇴축술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안전하지만 보다 안전한 시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며 “시술 후 시술 전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튀어나온 알통이 매끈해져 종아리 자체가 훨씬 날씬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라 전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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