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올누드 뮤비 파격
OSEN 기자
발행 2008.10.14 08: 39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27)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미국 시각으로 지난 10월 10일 미국 ABC 방송사 프로그램인 20/20을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피스 오브 미'(Piece of Me)로 '올해의 비디오''최고의 팝 비디오''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한 브리트니는 12월 2일 발매되는 새 앨범 '서커스'(Circus) 첫번째 싱글인 '우머나이저'를 통해 팬들은 물론 각계 비평가들로부터 완벽하게 컴백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우머나이저' 뮤직비디오는 브리트니의 히트곡인 '토식'(Toxic), '스트롱거'(Stronger)를 비롯해 백스트리트 보이즈, 에미넴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조셉 칸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우머나이저' 역시 '토식'을 넘어서 브리트니 특유의 섹시함과 강렬한 이미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낸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 안에서 브리트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다. 마치 스팀 사우나 안을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올 누드신, 빨간 립스틱과 짧고 검은 단발머리의 여비서, 강렬한 화장과 검은 가죽 의상이 인상적인 웨이트리스 그리고 보이시한 매력의 운전사로 등장해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낸다. 특히 올 누드 신을 통해 보여준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그동안 보여준 브리트니의 모습 중 최고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그간 컴백을 위해 쏟은 브리트니의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신곡 '우머나이저'는 바람둥이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네는 재치있는 가사와 특유의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이미 미국 등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도 디지털 싱글로 공개돼 각종 디지털 음악 차트에서 1, 2위에 오르는 등의 쾌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싱글이 포함된 정규앨범 '서커스'는 브리트니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한 12월 2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happy@osen.co.kr 소니 비엠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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