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이적, 카니발 결성 11년만에 첫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10.14 10: 14

가수 김동률(34)과 이적(34)이 카니발 결성 11년만에 첫 공연을 연다. 12월 13,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니발 공연은 가요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싱어송라이터들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적은 "김동률과 'The Carnival'이라는 콘서트를 연다. 서로의 공연에 잠깐씩 게스트로 선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카니발이란 이름으로 함께 공연 하는 건 처음이다. 카니발 앨범 발표한지 11년만의 일이다"라며 지난 1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판 커다란 카니발, 축제, 난장을 선보이겠다. 둘 다 공연 생각에 설레는 날들이다. 둘의 상상을 이 공연에 바칠 작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동률 역시 지난 1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소식을 공지했다. 김동률은 "지난 모놀로그 공연을 마치고 이제 한 4년 기다려야하나?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무대에 오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이적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꽤 오랜만이라서 기대도 되고 의욕이 넘친다"며 멋진 공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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