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인성, 日행 가능성은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4 11: 22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LG 트윈스가 주전 포수 조인성(33)의 일본 진출 가능성 대두에 대해 가능성이 없음을 이야기했다. LG의 한 구단 관계자는 14일자 에 '임창용(32)의 소속팀인 야쿠르트서 조인성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는 보도에 대해 "정식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 조회등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 말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지난해 11월 LG와 최대 4년 34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최대 4년 간은 LG가 보유권을 행사하는 선수다. 이 관계자는 "임창용의 경우처럼 구단의 동의 하에 진출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팀의 주축 선수인만큼 일본으로 진출 할 가능성은 없다. 공을 들여 장기 계약을 맺은 주축 선수를 쉽게 내보내는 구단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이야기했다. 올시즌 102경기에 출장해 2할2푼7리 10홈런 49타점을 기록한 조인성은 전반기서 팀에 공헌하지 못하며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기도 했으나 시즌 막판에는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팀의 탈꼴찌 싸움에 힘을 보탠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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