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작 기록하며 항해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8.10.14 11: 31

제6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6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국내외의 다양하고 참신한 단편 영화들이 관객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올해 국제경쟁부문은 전년도 1천381편 대비 26%가 늘어난 총 69개국 1천743편(국내 529편/해외 1천214)이 출품됐다. 국내 18%, 해외 30%로 역대 최고의 증가세를 보이며 최다 출품편수를 기록했다. 올해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30개국 52편의 신작들이 총 8개 섹션으로 나뉘어 영화제 기간 중 섹션 별로 2회씩 상영된다. 이 52편의 작품들은 총 10개 부문, 3천 8백 만원의 상금을 넣고 영화제 기간 동안 경쟁한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오구리 코헤이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윤종찬 감독, 켄트 존스 평론가, 조영욱 영화음악 감독, 심재명 MK 픽쳐스 사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혜수와 정보훈이 위촉됐다.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는 관객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올해 첫 국내 순회상영전 ‘2008 떴다, 떴다, 아시프!’를 개최한다.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주안미디어센터, 대구 영상미디어센터, 서울 미로스페이스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영화 상영관들에서 지난 3년 간의 영화제 수상작 17편, 사전제작 지원작 2편 등 총 19편이 관객과 만났다. 제6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은 2007년 사전제작지원 선정작인 ‘7인의 초인과 괴물F’(박종영/한국)와 특별프로그램 중 선발된 ‘아스팔트 위의 마농’(엘리자베스 메라, 올리비에 퐁트/프랑스) 두 편이 상영된다. 폐막작은 올해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국제경쟁부문과 구분되는 특별프로그램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감독열전: 시네마 올드 앤 뉴’‘테마단편전: 11월의 나이트메어’‘믹스플래닛: 봉주르, 프랑스’로 구분된다. 개막식은 5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며 국제경쟁부문 시상식은 10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폐막작 상영이 이뤄진다. crystal@osne.co.kr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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