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제 심사위원 김혜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심사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4 11: 42

배우 김혜수가 제6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금호 아시아나 빌딩에서 제6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혜수 특별 심사위원, 정보훈 특별 심사위원, 이주연 프로그래머, 윤종찬 심사위원이 자리했다. 김혜수는 ‘단편의 얼굴상’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배우 정보훈과 함께 심사를 맡았다. 김혜수는 “크고 작은 영화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를 드린다.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 정보훈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사위원이기 이전에 배우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심사를 할 예정이다. 미디어의 정보전달이 올바르게 잘 전달됐을 때 관객들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반영 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열심히 심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와 정보훈이 심사를 하게 되는 ‘단편의 얼굴상’은 그 해의 한국 우수 단편 연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 1백 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가 주어진다. 국제경쟁부문을 심사하게 된 윤종찬 감독은 “각양 각색의 소재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그리고 감독이 갖는 장래성 위주로 심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제6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6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5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며 국제경쟁부문 시상식은 10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폐막작 상영이 이뤄진다. crystal@osne.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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