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솔비와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 마인드컨트롤 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4 12: 09

신화의 앤디(27)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솔비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최근 채널 올리브 ‘올리브쇼 바이 변정수’에 출연한 앤디는 ‘앤디에게 물어봐’ 코너에서 ‘솔비와 러브라인이 형성돼 ’우결‘에서 도중에 하차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앤디는 “녹화를 하루에 12~17시간까지 하다 보니 방송을 떠나 인간적인 매력까지 볼 수 있게 되더라.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마인드컨트롤 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친동생 같은 존재로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앤디는 연습생 시절 쌍커풀 수술 못하게 한 이수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쌍커풀 없는 눈을 컴플렉스로 여겨서 수술하려 했을 때 이수만 선생님이 ‘내가 너를 뽑은 이유는 그 쌍커풀 없는 눈 때문’이라고 말하며 만류시켰다”며 “그 때 수술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멤버들과 숙소생활 할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있었다는 그는 나중에 어머니가 요리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고 수첩에 요리 종류별로 조리법을 기록했다고 고백하며 방청객들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날 앤디는 “엄마는 한식요리 전문가, 아빠는 양식요리 전문가”라고 가족들을 소개하며 남다른 가족사랑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이상형으로 생각해 온 여자연예인’, ‘맨 마지막으로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언제 왜 헤어졌는지’, ‘최홍만과 술친구로 지내게 된 계기’ 등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앤디의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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