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영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에서 총 27벌의 드레스와 그에 맞춘 각종 가발과 모자, 액세서리로 매력을 발산한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에서 18세기 영국 사교계를 뒤흔든 조지아나 역을 맡았다. 실존했던 조지아나 공작부인은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미모로 그 시대의 유행을 선도했던 패션 아이콘이었다. 의상 감독은 18세기 공작부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키이라 나이틀리의 의상으로 총 27벌을 준비하고 가발 모자 등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입했다. 특히 막강한 권력을 가진 데본셔 공작과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는 가슴 부분을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자인부터 최종 완성까지 보안을 위해 비공개로 제작된 고가의 의상. 이 밖에도 연미복과 무도회 드레스 등 많은 의상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퀼스’에 참여했던 마이크 오코넬 의상 감독이 담당했다. 조지아나로 완벽하게 변신한 키이라 나이틀리와 18세기 영국 사교계의 화려한 의상을 볼 수 있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은 10월 16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