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30)이 강력반 형사로 돌아온다. 기태영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영미(이유리)의 로맨틱한 남편으로 출연해서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가 스릴러 물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기태영은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 ‘22일’(백승창 감독, 피름오테르 제작)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강력반 형사 역에 캐스팅 됐다. ‘22일’은 정통 스릴러 소설인 ‘22일’(최성근 작가)을 원작으로 영화다. ‘22일’은 보육원 출신의 두 아이가 동일한 수법으로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를 당하게 되고, 강력반 형사가 범인을 추적해가면서 은폐된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현재 캐스팅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며 11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crystal@os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