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28)이 지난 9일 발표한 2집 '리턴즈'(Returns) 재킷 사진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새 앨범 재킷에는 환하게 웃는 미소천사 손호영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재킷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두 가지 컨셉트로 구성돼 있는데 하나의 컨셉트는 숨겨져 있어 또 하나의 컨셉트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주고 있다. 첫 번째 컨셉트의 사진은 이미 공개됐던 스타일리시한 수트 차림에 시크한 매력이 가득한 가을과 어울리는 멋진 남자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컨셉트는 일반적인 앨범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각 페이지의 절취선을 자르면 숨겨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여기서는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에 의상과 악세사리 등의 소품을 활용해 앨범 재킷이라기보다 화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호영은 색다른 재킷으로 인해 절취선을 자르기 어렵다는 팬들의 귀여운 항의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재킷을 들고 절취선을 자르는 방법을 하나 하나 설명해 주는 ‘친절한 호영씨’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손호영은 '아이 노우'(I Know)를 타이틀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happy@osen.co.kr M GLOBAl LOBE Entertainmne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