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팬 선정 1만호골 후보 1위
OSEN 기자
발행 2008.10.16 09: 25

허정무호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이근호(23, 대구)가 K리그 통산 10000호 골의 후보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10000호 골의 주인공을 찾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응답자 1738명 중 13.2%에 해당하는 229명이 이근호를 꼽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과 수원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데얀과 에두도 각각 142표(8.2%)와 119표(6.8%)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걸에는 국내 공격수 5명, 외국인 공격수 6명(10위 동률)이 각각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득점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6명이 1위부터 6위까지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10000호 골이 터질 때까지 계속된다. 참여 방법은 10000호 골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과 소속, 선정 이유와 응모자의 인적사항을 적어 이메일(10000@k-leaguei.com)로 응모하면 된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000호 골까지 65골이 남은 가운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4라운드(10월29일)나 25라운드(11월1,2일) 즈음에 10000호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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