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데이라이트와의 포옹신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이현이 16일 온라인을 통해 음원을 발표한다. 비트감 있는 미디엄템포로 이뤄져 중독성 있는 곡 '나란히 걷기'는 이현의 첫번째 솔로앨범의 타이틀곡을 편곡했던 작곡가 오승은과 에즈원의 '십이야'를 작사했던 작사가 정진선이 만든 곡이다. 이현은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음역대를 확보한 가운데 기존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발랄함과 무게감이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맑은 보이스를 가진 데이라이트(본명 강연경)와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이며 네티즌들로부터 '진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두 사람은 SBS '기아체험 24 콘서트'와 KBS '뮤직뱅크'에서 연인 이상의 느낌이 나는 포옹신을 선보인 이후 '잘 어울린다' '어떤 관계냐'는 등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평소 친한 사이고 이번 듀엣곡으로 인해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관계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은 지난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스타공작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