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 "8강 진출 문제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6 19: 24

"8강 진출 문제 없다". MSL 16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조커' 김구현(18, STX)이 8강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김구현은 16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서 열린 MSL 16강 첫 경기를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서 "첫 단추를 잘 꿰어서 기분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1승을 먼저 챙겨 부담감이 많이 사라졌다. 편안하게 준비해서 남은 경기도 깔끔하게 이기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김)윤중이 형 추천으로 더블 넥서스로 출발했지만 초반 압박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꼼꼼한 정찰을 통해 아무 문제가 없었다. 상대가 투 팩토리를 하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막아냈고, 리버로 상대 탱크를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김구현은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8강전서는 (박)지수형을 만났으면 좋겠다. 갚아줄게 남았다. 이번 MSL서는 이제까지 있었던 아쉬움이 없게 하겠다"고 힘주어 각오를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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