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개미커플’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이 새로운 ‘신상’ 집으로 이사를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전성호 PD는 16일 기자와 만나 “집이 좁다고 늘 불평하던 개미 커플이 드디어 큰 집으로 이사를 떠난다. 두 사람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는 내용은 다음주쯤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 PD는 이번 개미커플의 이사와 관련해 “개미 커플이 큰 집으로 옮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어쩌면 다른 커플과 함께 살아보는 미션이 내려질 지도 모른다. 아직 어떤 커플이 될 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우결 빌리지’ 같은 컨셉트를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각 커플에게 주어질 미션 변화에 대해서도 “미션 수행을 좀 유동적으로 하기로 했다. 어떤 커플에게는 미션을 주어질 수도 있고, 미션이 없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 부부가 스스로 만드는 미션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 PD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제작진의 보강으로 좀 더 새로운 ‘우결’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새로 투입된 커플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방송될 ‘우결’에서는 안면도로 ‘개미 투어’를 떠난 네 커플의 뒷 이야기와 육아 미션을 수행중인 알렉스-신애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