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년만에 하와이 우승여행
OSEN 기자
발행 2008.10.17 08: 53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지난 2005년 후 3년만에 우승여행을 떠난다. 일본 는 역사적인 역전 리그 우승을 안은 요미우리가 12월 중순부터 약 1주일 일정으로 우승여행을 떠난다며 장소는 미국 하와이가 될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 2005년 지바 롯데 시절 리그 우승과 더불어 일본시리즈까지 제패, 하와이로 우승여행을 떠났다. 지난해에도 소속팀을 5년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또 한 번 하와이 우승여행이 예상됐다. 그러나 클라이맥스 시리즈(CS) 제 2스테이지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에 3연패하며 일본시리즈 진출이 좌절, 자숙하는 분위기에서 우승여행도 취소됐다. 하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우승여행은 CS와 일본시리즈 결과에 관계없이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올해는 프런트와 수뇌부 사이에서 다시 리그 우승이 가지는 의의를 확인했고 선수들을 내조한 아내의 수고를 위로한다는 이유도 포함하고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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